영화 - 배틀쉽, 어벤져스

배틀쉽
테일러 키취,브루클린 덱커,리암 니슨 / 피터 버그

토요일 낮에, 지인의 도움으로 얻은 예매권으로 보고 싶었던 <배틀쉽>을 봤습니다. 진짜 아무것도 기대하지 않고 함포 쏘는 거 구경하러 가서, 함포 쏘는 거 구경 잘 하고 왔습니다. 이야, 그래, 이게 해군이지. 닥치고 파이어! 펑펑! 쿠당탕쾅쾅! 전함 가지고 말도 안 되는 드리프트를 하질 않나, 레이더조차 잡히지 않는 적을 조류의 흐름만으로 이동 경로를 읽어 격추시키고. 진짜, 다른 말이 필요없는 영화입닏. 그냥 함포 쏘는 거, 약간의 밀덕이시면 누구나 봐도 좋아할 듯한 영화군요. 오락영화로서는 충분히 잘 만들어지지 않나 하네요. 자신이 만드는 영화의 강점을 잘 이해하고 만든 감독의 역량이 큰 듯. 만약 2편이 나온다면 다시 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명대사 : "인류를 위해 하루를 벌어보자고."


어벤져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크리스 햄스워스,마크 러팔로 / 조스 웨든
나의 점수 : ★★★★★

이 포스팅의 진정한 의미! <어벤져스>!!!!!!

<퍼스트 어벤져> 이후로 9개월. 드디어 공개된 <어벤져스>가 아주 흥행 폭풍 중이죠. 개봉 4일 만에 100만 돌파라는 엄청난 기록을 세우는 와중에, 넵, 저도 봤습니다. 안 볼 리가 없잖아! <인크레더블 헐크>, <아이언맨1,2>, <토르:천둥의 신>, <퍼스트 어벤져:캡틴 아메리카>까지 전부 다 봤는데! 이 날을 기다리면 전부 다 봤는데! 당연히 봐야지!

암튼 총평. 이야... 역시 <퍼스트 어벤져>는 각본의 힘이 컸던 듯. 그때의 각본가가 이번 감독이던데, 능력이 충실하게 반영, 증명된 것 같습니다. 이 캐릭터들을 모아놓고, 이만큼 스케일 조절을 해가며 이 정도 양질의 블록버스터를 만들어내다니. 군더더기 같은 캐릭터 각각의 이야기를 근 10년에 걸쳐서 각 영화에서 해놓다 보니, 그 캐릭터들이 모여서 서로 다투고, 힘을 합치는 내용만으로 깔끔하게 한 편의 영화를 만들어냈습니다. 캐릭터들 배분도 적절하고, 거기다 이야기의 흐름도 전혀 무리가 없어서. 그래, 이 정도는 되어야 어벤져스지! 하는 느낌이랄까요. 사실상 영화상의 캐릭터 능력치들은 각각의 밸런스도 있고 원작 보다 매우 다운그레이드 된 편이지만, 그래서 더더욱 서로 융합이 잘 되는군요. 무엇보다 가장 좋은 건 드디어 헐크가 제대로 조명이 되었다는 거! <헐크>, <인크레더블 헐크> 두 편의 영화가 망한 이유가 헐크가 가진 제대로 된 장점, 특징을 전혀 살리지 못했다는 것에 있는데, 이번에는 그것이 확실하게 살아난 느낌. <인크레더브 헐크2>도 절대 꿈이 아냐!

캐릭터 각평.

먼저 캡틴 아메리카. 속칭 미국대장. 아메리카라는 네이밍 때문에 우리나라에선 <퍼스트 어벤져>라는 부제를 제목처럼 달고 나오긴 했지만, 사실상 이 캐릭터가 어벤져스의 리더이자 정신적 지주죠. 능력치 자체는 인간 한계의 능력이다 뿐이지, 다른 초인들과 비교해서 매우 약합니다. 토니가 만든, 절대 부서지지 않는 방패만 하나 들고 맨몸 액션을 펼치는데, 사실 이런 외계 종족이 날아오고 하는 중에 어떻게 싸울까 걱정도 했죠. 근데 정신적 중축 역할도 확실하고, 어느 놈들처럼 빔이나 무식한 힘으로 처바르진 못하지만, 자신의 진가는 톡톡히 보여주네요. 미국대장의 애국심과 정의심은 절대무적! 그거 하나는 충분히 나올 듯. 하지만 <어벤져스2>에 나올, 보스 타노스를 대비하여 <퍼스트 어벤져2>에서는 뭔가 좀 템빨이라도 업그레이드 되어야 하지 않을까 싶구만요.

두 번째, 최고 히트 상품 아이언맨. 속칭 철남. 군수업체 사장님이 이렇게 밖으로 나대는 게 참 그 회사 사람들은 가슴이 철렁철렁 내려않겠구나, 그 이전에 연인인 포츠의 마음은 어떨까 싶긔 (...) 근데 뭐 마크7 까지 슈트가 튀어나오는 거 보니 그동안 열심히 개발을 하긴 한 모양입니다. 공식 설정상 일련의 영화들이 죄다 일주일 차이로 일어난 일이라던데, 그렇게 따지면 대체 토니는 3주 되는 사이에 슈츠를 4개나 더 만들어냈다는 말인가? 역시 슈트를 벗어도, 천재, CEO, 플레이보이 등등의 기타 명함이 남는 멋있는 남자. 말발로도 절대 안 지고 능력도 있고, 성격도 한 성격 하고. 사실상 최고 히트 상품이니 <아이언맨3>도 기대합니다. 3에서는 헐크 하고 같이 나올 가능성도 크긴 하군요. <어벤져스2>에서는 대 헐크 전용 슈트도 나오길 희망. 사실 이번에 나올 줄 알았는데!

세 번째. 호크아이. 속칭 매눈. 사실 근데... 호크아이는 잘 모르는 캐릭터거든요. <토르>에서 나오길래 어떤 놈인가 하고 찾아봤더니 영화의 이미지와는 다르게 막 가면 쓰고 돌아다니는 닌자 같은 느낌? 체술과 궁술의 명수라던데, 어쨌든 독립적인 스토리라인을 가진 주력 캐릭터라고 하더라고요. 근데 <토르>에서는 그러한 스토리라인이 전혀 없어서 <어벤져스>에서 어떻게 나오려나 했더니, 초반에 제대로 된통 얻어맞고 거기에 대한 복수로 움직이는 훌륭한 드라마가 완성 (...) 거기다 궁술 하나는 진짜... 아오... 활은 진짜 멋져요. 활은 좋은 무기야. 활에 대한 로망이 다시 깨어나려고 한다! 날아다니는 놈들을 저멀리 빌딩에 서서 활로 하나씩 쏴서 떨어뜨리는 그 모습이 정말 간지. 바람을 타고 곡사로 전함의 엔진을 파괴시켜 버리는 액션도 간지. 호크아이도 하나 영화 시리즈가 나와주지 않으려나... 사실 그렇게 되면 호크아이 역의 제레미 레너는... <미션 임파서블> <본 시리즈>에 이어 또 하나의 대작 시리즈를 거머쥐는 희대의 배우가 될 듯?

네 번째. 블랙 위도우. 속칭...이 있던가? 쭉쭉빵빵한 뒤태를 마음껏 과시하면서, 진짜 적의 관절 하나하나를 잡아 뜯을 것 같은 액션을 선보이는 어벤져스 유일의 여성 블랙 위도우. 원작에서는 신체 개조를 받아 영원히 늙지 않는 초인이 되었다고 하던데, 영화에서는 비슷한 뉘앙스만 흘리지 제대로 어떠한 개성을 가지고 있는지는 안 나오더군요. 그냥 쌍권총 들고 액션의 명수로서 비춰지기는 하는데... 근데 다 필요 없이, 스칼렛 요한슨이 이렇게 액션을 잘할 줄이야.(...) 이 여배우가 이 정도였구나 했습니다. <아이언맨2>에서 나왔던 거는 약과였어. <어벤져스>에서는 캡틴 아메리카의 도움을 받아 하늘을 날아 공중을 비행하던 적의 기체에 올라타서 탈취를 하질 않나. 같이 본 여자친구 왈. "이렇게 아프게 때리는 여배우는 처음이야..." 밀라 요보비치는 저리 가라.(...) 블랙 위도우도 단독 시리즈 희망. 혹은 호크아이랑 같이 나와도 괜찮음 ㅋㅋㅋㅋ

다섯 번째. 토르. 속칭 금발백치글래머(.......) <토르>에서 근육질의 빵빵한 신체와 우월한 핏줄(...)과 단순무식한 사고관을 선보였던 놈이 이번에도 여전히 단순무식하게 로키한테 속아넘어가더니, 어쨌든 정신 차리고 지구를 위해 싸웁니다. 근데 생각해 보면 이놈은 내가 좋아하는 지구를 지켜야 해! 빼고는 이번 영화에서 제대로 얻은 건 하나도 없는 듯. 아, 물론 로키와의 확실한 드라마가 있어서 존재감은 충분합니다. 번개를 다루는 능력 또한 <토르>에서는 다르게 완벽하게 보여주죠. <토르>에서는 솔직히 외계행성 판타지액션물이었고, 이번에는 히어로물이었거든요. 토르 액션의 극치는 묠니르로 번개를 모아 포탈에서 쏟아붓는 바로 그 장면이 아닐지. 거기다 헐크와 잠깐 조를 짜서 적의 거대... 함선? 탈것 짐승? 뭐라고 하더라 그거. 암튼 그걸 침몰시키고 깨알같은 개그까지.(...) 명대사는 "입양된 애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진짜 관객들 전체가 배째고 웃었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토르2>는 영화에서도 몇 번 언급되는 부타페스트에서의 일이라는 소리가 있던데, 거기에 호크아이, 블랙 위도우도 나오지 않을가 기대하고 있습니다.

여섯 번째. 헐크. 속칭 녹색 괴물. 왔다!! 헐크!!!! 인크레더블 헐크!!!!!!!!! 앞에 인크레더블을 달고 있는 건 설정상 영화 <인크레더블 헐크>를 계승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근데 그 영화는 정작 망해서 배우가 바뀌었는데, 그럼 진즉에 이 배우를 쓸 것이지! 이렇게 잘하는데! 아 물론 감독과 각본의 힘이 크긴 하지만, 진짜 이번에야말로 헐크가 제대로 그려져서 너무 좋아유 ㅠㅠ 그 명대사 "난 늘 화가 나 있어." 와 동시에 헐크로 변신, 거대괴수를 한 방에 골로 보내는 파워! 마을 공식 설정상 파워치가 무한으로 설정되어 있는, 분노하면 할수록 그 힘이 올라간다는, 슈퍼맨조차 힘으로는 상대를 할 수 없다는 그 헐크의 위력! 토니가 로키랑 설정을 하면서 나누는 명대사도 있죠. "나에게는 군대가 있어! "그럼 우리에겐 헐크가 있다!" 그렇습니다. 헐크 하나만 둬도 군대 몇 개 사단은 찜쪄 먹을 수 있다 이거죠! 좋다 헐크! 짱이다 헐크! 근데 귀여워! 뭐야! 헐크가 왜 개그를 해! ㅋㅋㅋㅋㅋㅋㅋㅋ


다시 총평.

암튼 그리하여, 진짜 두시간 반 동안 흥분하면서 봤네요. 분량은 긴데 결코 호흡은 길지 않고, 처음부터 끝까지 꽉 짜여진 액션 시퀀스, 충분한 스토리라인, 거기다 깨알같은 개그까지. ㅋㅋㅋㅋㅋㅋ 아 진짜 또 2편은 언제 기다리나. 현재 예정되어 있는 영화들 11월 개봉한다는 <토르2>, 그 다음이 <아이언맨3>, 그리고 <퍼스트 어벤져2>, 어쩌면 <인크레더블 헐크>. 거기다 또 하나의 히어로라는 <닥터 스트레인저>까지 영화화가 되고 나서야, 잘하면 스파이더맨까지 데리고 와서, 그러고 나면 대망의 <어벤져스2>가 나올 수 있겠죠. 시간으로 따지면 짧아도 4년은 걸리지 않을까. 정말로. 쿠키에서 공개된 <어벤져스2>의 보스 타노스가 혼자서 토르 아버지 오딘을 찜쪄 먹고, 원작에서는 어벤져스 전 멤버를 발라버리기도 했다니, 대체 그 위력이 어떻게 나올지 매우 궁금합니다. 젠장 언제 기다리냐 ㅠㅠㅠㅠㅠㅠㅠㅠ



명대사 : "흥. 신이 약골이군."

by TEAM | 2012/04/30 11:07 | 영상 | 트랙백 | 덧글(6)

소녀시대 유닛 태티서 티저 - 티파니


가슴이 시키는 소덕.

티파니.

이쁘다.

내일은 서현인가!

by TEAM | 2012/04/26 15:28 | 영상 | 트랙백 | 덧글(1)

투채널 개그... 번역 하나.


우연찮게 본 투채널 스레 하나 번역해 봤습니다... 근무 시간에 참 할 짓 없다 나. 이게 다 누구들이 원고를 안 줘서 그럼.

내용이 수위가 좀 있습니다.

그러니까 이어지는 글에서 제목 보고 읽을지 아닐지 결정하세요. (...)

여타 내용 배고 본 내용만 주욱 번역한 겁니다.









클릭시 19금 요주의

by TEAM | 2012/04/19 13:29 | 일상 | 트랙백 | 덧글(5)

생일 입니다


생일입니다.

넵.

84년생 29살 남자의 생일입니다.

별일 없이 하루 종일 회사에서 일하고 일하겠지만

괜찮습니다. 세상이 그런 법이죠. 훗.

암튼 생일입니다.

생일 축하, 생일 선물, 절찬리 환영합니다.

옙.

by TEAM | 2012/04/17 09:45 | 일상 | 트랙백 | 덧글(14)

총선 총평


뭐... 설레발 안 치려고, 어차피 결과는 나와 있는 거, 투표한 후에 딱히 방송도 인터넷도 안 보고 혼자 놀다가

그래도 들려오는 주변인들의 이야기를 조금씩 들으면서 아 역시 이 나라는 아직도 더 망해야 하는구나 라고

생각하고 있다가... 그냥 혼자서 총평이나.


백년 전통의 정치력을 자랑하는 새로누리련당은 이번 총선에도 그 정치력을 뽐냈습니다.

아니 뭐 따지고 보면 모든 언론을 장악하고 있으니 그 정도 정치력은 발가락으로도 부리겠지만요.

누구나 뒤를 핥아주고 눈에 들려고 난린데 그래 나 잘 되면 너 밥 한 끼 사줄게 로도 다 될 듯.

암튼 2MB에 붙어먹던 과거는 어느새 버리고 우리가 정권을 심판함 ㄲㄲ 컨셉으로 나가더니

잘은 몰라도 제 고향인 부산, 경상권에서는 그 컨셉이 제대로 먹힌 걸 보니

진짜 정치력은 어디 안 가는구나 싶습니다. 그나마 문재인이 당선된 게 신기할 정도.


그에 비하여 야권 쪽은... 야 니들 진짜 뒈질래 당장 튀어와라 의 줄임말 같은 놈들이라...

정치력에서 밀리고, 언론 장악에서 밀리고, 그랬으면 좀 참신한 공약이나 사람으로 밀어붙이던가 해야지

처음부터 지들끼리 연합 못 하고 둘로 나뉘더니만, 한나라당한테까지 정치로 밀리는 건 좀 아니지 않냐.

그 와중에 한나라당은 의석 하나도 확보했더만. 진짜 반성 좀 해라. 8달 뒤면 대선이다.

이 흐름대로라면 대선은 박근혜가 되겠지. 전 각하의 따님께서 또 이 나라를 잡수시겠지.

그러기 전에 좀 니들끼리라도 제대로 연합해서 누구 말마따나 거대 야당 흉내라고 좀 내라고.


여튼 그렇습니다.

정치는 사실 스포츠처럼 즐기는 거죠.

스포츠를 볼 때 응원하는 선수가 있으면 응원하는 건 당연한 겁니다만,

문제는 그 선수가 도박에 필로폰에 대마초에 성추행에 기타 등등 했는데도 응원한다면

그건 좀 응원하는 사람의 정신상태를 의심해 보지 않아도 될까 합니다.




by TEAM | 2012/04/12 09:31 | 일상 | 트랙백 | 덧글(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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